생활정보
ㆍ작성자 푸른나무
ㆍ작성일 2015-05-11 (월) 11:37
ㆍ추천: 0  ㆍ조회: 1587       
ㆍIP: 58.xxx.111
수맥이 흐르는 묘에서 나타나는 현상
수맥이 흐르는 묘에서 나타나는 현상
 
 

묘소에 수맥이 흐르면 후손에게 불행이 닥친다는 얘기는 전술한바있다. 수맥의 흐름을 확인하는 방법은 수맥탐사가 선행돼야 하지만 심한경우는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묘소에 수맥이 흐를 경우 봉분의 떼가 죽거나 침하현상이 발생하여 함몰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질퍽한 물구덩이가 생기고 흙이 썩어있고 이끼가 끼기도 한다.
땅속으로 줄기를 뻗는 쑥대나 갈대가 뿌리를 박고 있거나 아카시아 등의 뿌리가 봉분 속으로 깊숙이 뻗고 있기도 한다.

또한 벌이나 개미가 집을 짓거나 뱀 구멍이 있다면 틀림없이 수맥이 흐르는 곳으로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매년 한식 때나 추석에 손질을 해도 같은 현상이 되풀이 된다면 한번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벌이나 개미는 수맥위에 집을 지으며 뱀 굴의 출입구는 항상 수맥을 향해 있다.
우리속담에 망한 집안을 가르쳐 쑥대밭이 됐다고 하는 말도 이와 무관한 것만은 아닌 상 싶다. 매년 성묘기가 되면 후손들이 조상의 묘를 찾아서 쑥대나 갈대 등 잡초를 손으로 뜯어냄은 당연한 연례행사인데 이를 인위적으로 억제할 길은 없다
수맥위에서 떼는 왜 죽으며 봉분이 함몰하는가? 수맥이 흐르면 모든 물체가 갈라지게 마련이다. 돌이나 콘크리트나 유리까지 갈라지게 하는데 흙이라고 무사하겠는가?


 

갈라지는 이유는 수맥파의 작용에 의해 끊임없이 꺼지는 침하(沈下)와 솟구치는 융기(隆起)작용이 거듭되는 바람에 지반이 가라앉게 된다.
이때 토광에 묻혀있는 시신과 봉분사이에 공극(空隙)이 생긴다. 이렇게 되면 뿌리가 짧은 떼는 탈수현상을 일으켜 고사하고 결집력을 잃은 봉분의 분토는 토광으로 무너져 내려앉게 된다.

장마철을 맞은 봉분은 빗물을 흡수, 배수시키지 못하고 전량 토광으로 집수(集水) 하게 되어 빗물을 가두어 두게 된다.


 

토광의 바닥이 흙으로 다져진 곳은 서서히 배수가 되겠지만 석회(石灰)로 다져놓은 바닥은 빗물을 외부로 배수시키지 못하고 전량 가둬놓으니 관속으로 스며든다.
한번 스며든 물은 물통 역할을 하여 빠져나가지 않아 시체는 물에 뜨게 된다. 이렇게 되는 경우는 아주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
수맥이 흐른다고 모두가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것은 아니고 심한경우만 그러하다. 수맥을 좋아하는 몇몇 종의 식물을 제외하고 모든 식물은 수맥을 싫어한다.


 

수맥위에선 식물은 성장을 못하고 번식을 못시킨다. 인간, 동물, 식물, 정밀기계까지 모두 수맥을 꺼려한다.
그렇다고 요리조리 피 할 수 있는 처지도 못된다. 항상 관심을 갖고 조치해야한다. 남의일이 아니다. 강 건너 불 보듯 하면 화를 달고 살게 마련이다.
순간적으로 불행이 닥치는 것이 아니고 이슬비에 옷이 젖듯 서서히 다가오기 때문에자칫 방심하기 쉽다. 올 것이 왔다면 이미 시기는 늦어 되돌리기 어렵다. 후회만 남을 뿐이다.


 

묘소를 봉분 할 때 시신의 위치가 중앙에 오도록 신경을 써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자리를 잡아놓았는데 간혹 시신이 다른 곳으로 밀렸다거나 이동했다는 얘기를 종종 들어온다.
이를 풍수에서는 시체가 도망갔다 하여 도시혈(逃屍穴)이라한다. 이는 수맥과는 직접 관계는 없지만 현대 지리학에서는 토양포행(土壤匍行-Soil creep)현상 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암반층위에 연약지층이 형성된 경우 표토(表土)는 나무뿌리나 잡초뿌리가 풍화작용으로 단단하나 중간층에 있는 연약지층은 암반의 경사에 따라 감지되지 않을 정도의 아주 느린 속도로 조금씩 이동하는 현상을 나타낸다.
실제로 이와 같은 현상으로 인해 지표층아래 일정지층이 지속적으로 움직임으로서 그 위에 놓여진 관(棺)이 함께 따라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무덤이 경사진 산비탈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지표면 1m 내외에 시신을 안장하기 때문에 토양포행의 작용에 민감할 수 있다.
만약의 경우 시신이 밀려갔다면 좋은 자리로 밀렸을 경우는 현재보다 좋을 수도 있지만 나쁜 자리로 밀렸다면 후손에게 미치는 영향은 지대할 것이다.

최창조(전 서울대)교수의 말을 빌리면 경기도 금곡에 있는 고종황제의 무덤인 “홍능“이 도시혈에 해당한다고 하였다.


일본의 식민지 시절 일본인의 계획에 의해 의도적으로 조선 황제의 무덤을 도시혈에 썼다는 것이다. 참으로 악독한 음모였다.
그렇다면 후손에게 미치는 영향은 어떠할까? 고종의 후손이며 조선의 마지막 황제는 다음대인 순종의 대에서 막을 내림은 이와 무관할까?

 
출처:수맥과 건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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