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세, 대, 대조, 세조, 대손, 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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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망고] 세손? 대손? (2017-04-29 13:43)
안녕하세요. 필리핀 마닐라에 살고있는 합천이씨 전서공파 35대손 이민기라고 합니다.
얼마전에 한국에서 지인과 함께 입국하신 종친을 만났는데 자신을 합천이씨 전서공파 32대손(이00)이며 33대라고 하시더라구요. 보통 34대손 35대손 이렇게 알고 있지 않나요? 저는 태어나서 그렇게 말씀 하시는 분을 처음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32대손이면 33대가 되는 것이고 33대손이면 34대가 되는 것이 맞는 것이겠지요.
이 분을 만나면서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촌수로 따지면 증조부뻘이네요. ^0^
그리고 여기에 보니 32세손 33세손 이렇게 표기를 하고 있는데 대손과 세손과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것인지요? 이것도 생소해서 여쭤 봅니다.
예를들어 성철스님이 35세손이라고 적혀 있는데 그러면 36대라고 해석하면 되는 것인가요?
이번 기회를 통해 제대로 알고 싶습니다.
친절한 답변 미리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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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지난번 잘못된 답변(24번) 바로 잡습니다.
현재 세와 대, 세손과 대손 등에대해 많은 이견이 있습니다.
지난번 답변은 족보편찬실무집 등을 참고하여 답변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성균관의 견해와 다른 것으로 확인되어 우리나라 유림의 최고 권위기관인 성균관의 해석을 따르고자 합니다.
[성균관 해석]
世(세)와 代(대)는 같은 의미이다.
또 世(세)와 世孫(세손)은 의미가 다르다.
옥편기록에 代자는 대수 대, 世자는 대수 세 라고 표시했듯이 代자와 世자는 동일의미를 갖는다.
다만 자기를 중심으로 하여 몇 대조 또는 몇 세손을 호칭할 때에는 자기는 조도 아니고 손도 아니므로 세대상의 대 또는 세 할 때 보다 1개 수자가 적어진다.
관례가 되고 있는 족보에 세의 표시는 현조(중심이 되는 선조)를 중심으로 한 대의 표시이므로 본인(현조)도 포함한 수이고 자손 또는 선대의 대수에는 본인은 빼야 한다.
아들이 1세손이 되고 아버지가 1대조가 되기 때문에 세와 세손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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雲孫 |
仍孫 |
昆孫 |
來孫 |
玄孫 |
曾孫 |
孫 |
子 |
自己 |
父 |
祖 |
曾祖 |
高祖 |
玄祖 |
|
八世孫 |
七世孫 |
六世孫 |
五世孫 |
四世孫 |
三世孫 |
二世孫 |
一世孫 |
0 |
一代祖 |
二代祖 |
三代祖 |
四代祖 |
五代祖 |
世와 代 世孫과 代祖에 해석을 가지고 성균관 홈피에서 이제 그만 논했으면 합니다. 성균관부관장(원임) 이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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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시 유의사항]
현재 세와 세손을 같이 쓰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홈페이지 근대인물 상희장관님이 (33세손, 목사공)로 되어있으나 (33세, 목사공파) 또는(32세손, 목사공파)가 맞습니다. 수정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성철스님은 전서공파 32세입니다.
가능한 세손을 사용하기 보다는 족보에 표시된대로 세를 사용하는 것이 오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산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형두교수의 강양지 기고문을 첨부하니 읽어보시고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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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양지_원고(세,_대).hw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