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이씨 시조 춘향례 경주 표암서 봉행
경주이씨 시조 알천 양산촌장(閼川 楊山村長) 휘 알평(諱 謁平)의 위업을 기리는 춘향례가 4월 14일 경북 경주시 동천동 표암재의 악강묘에서 표암문화재단과 표암화수회(이사장 겸 회장 상록) 주관으로 엄숙히 봉행되었다.
이번 춘향례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관 등 참례자 규모를 대폭 축소해 진행되었으며 제물과 제향 절차는 전례대로 따랐다.
이날 춘향대제에는 초헌관 이상헌 국회의원(울산 북구), 아헌관 이종능 도예가, 종헌관 부산경남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종친이 헌작 재배 의식에 따라 시조님의 위업을 기렸다.
상록 회장은 “코로나19의 정부의 방역지침이 완화되면 내년에는 코로나 이전만큼 더 많은 종인들이 표암재 경내를 가득 메울 수 있을 것”이라며 “종인 모두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경주이씨의 긍지를 높이는 일에 일조하자”고 당부했다.
참석 종인들은 선조님의 위업을 기리고, 그동안의 안부를 물으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