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ㆍ작성자 푸른나무
ㆍ작성일 2015-05-05 (화) 13:28
ㆍ추천: 0  ㆍ조회: 695       
ㆍIP: 58.xxx.111
남자도 쉽게 할수있는 골뱅이 무침
남자도 쉽게 할수있는 골뱅이 무침

종종 야식으로 골뱅이무쳐서 맥주랑 ^^

소면과 함께 비벼서 한입 가득 먹음

세상부러울게 없어요 ㅋㅋㅋ(넘 오버했나)

쫄깃쫄깃한 골뱅이와 매콤새콤한 양념이 ~~~~~

한끼 식사로....

맥주 안주로....

손님 접대 음식....

으로도 손색없는 거 아시죠










도토리묵은 보통 맛있는 양념간장을 만들어

찍어 먹거나 야채넣고 무쳐드시지요.

오늘은 고추장을 조금 넣어 야채를 겉절이 같은 느낌으로 무쳤는데

남은 골뱅이 몇알도 편썰어 넣었더니 씹는 맛이 또 다르네요.


마트에서 장볼 때 묵시식코너에서 가지가지 묵을 시식하고

돌아서려니 뒤통수가 땡겨 묵을 한 모 사게 되더라구요.

나는 맛있게 먹었으니 집에 와서는

묵이 냉장고로 직행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ㅎㅎ

냉장고에서 굳은 묵은 아무리 양념장을 맛있게 만들어

끼얹어도 맛이 없어요.

야들야들한 묵이 아니라 우드득 끊어지는 묵이 뭐가 맛있겠어요.


냉장고에서 굳은 도토리묵은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치세요.

청포묵은 얇게 썰었으니 정말 잠깐만 데치지만

도토리묵은 좀 두껍게 썰잖아요.


 

끓는 물에 넣고 잠시 기다렸다

하나를 건져 만져보세요.

가운데 부분에 따끈한 느낌이 있을 때

얼른 체에 건져내시면

 

말랑말랑한, 맛있는 도토리묵을 드실 수 있답니다.

그렇다고 너무 오래 데치면 묵이 풀어져 먹을 수가 없겠지요.


 

주의하세요!!!




오른쪽 사진을 보시면 묵의 말랑함이 다른 거 보이실까요?

왼쪽묵이 데쳐진 묵입니다.



아~~ 묵 썰 때 오돌도돌하게 묵칼로 파도치듯 썰잖아요.

젓가락으로 묵을 집었을 때 쭈르륵

미끌어져 내리질 않는답니다.

묵칼이 없을 땐 칼을 조금씩 비틀어가며 써세요.






야채는 있는대로, 적당 크기로 썰어 찬물에 담궜다 건져 물기를 뺐어요.


고추장 2T, 맛간장 2T, 참기름 or 들기름 2T, 고추가루 1T

설탕 1T, 통깨 1T, 2배식초 1T를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도토리묵은 참기름보다 들기름이 더 맛있는 거 같네요.

2배식초 없으면 보통식초 1.5T 정도 넣으시면 되고요.


이 양념은 모든 야채를 겉절이 같은 느낌으로

무쳐드실 때 사용하셔도 맛있어요.


야채, 골뱅이에 양념장을 좀 넣고

살살 버무려 무쳐 담고

도토리묵을 가장자리로 돌려담고

남은 양념장을 도토리묵에

조금 조금씩 올렸습니다.






야채만 드셔도 맛있고

묵만 드셔도 맛있고

야채와 묵을 같이 드셔도 맛있고....


묵없이 골뱅이만 무쳐드실 때

이 양념장으로 무쳐드셔도 되지만

전, 골뱅이만 무칠 땐 고추장을 넣지않고

고추가루만 넣고 좀 더 매콤하게 무친답니다.


 

새콤달콤하게 무칠 거니

설탕,식초 동량(2.5T씩) 고추가루 2-2.5T

간장 조금, 소금, 조금, 참기름 조금, 통깨

듬뿍 섞어 양념을 만들어요.

골뱅이 자체에 이미 간이 있어

양념의 간이 조금 모자르는 듯 해도

골뱅이, 야채 같이 드시면 간이 맞는답니다.


 

골뱅이가 비싸니 진미채,쥐포채...

등을 보태서 무치지요. 양이 늘잖아요.

가미된 골뱅이 국물에 진미채를 담궈

말랑한 느낌이 들면 꼭 짜서 준비하고

골뱅이무침에는 대파가 많이 들어가야

비린맛도 없애줘 맛있어요.

무쳐둬도 물이 잘 생기지않는

대파채,양배추채,당근...등을 준비하세요.





이런 무침을 만들 때 기억해야 할 것은

항상 주재료에 양념 조금 넣어 먼저 버무리고

부재료와 나머지 양념을 넣어 버무리셔야

주재료에 간이 잘배고

부수적으로 들어가는 야채도 숨 죽지않아요.











맥주집에서 골뱅이무침을 시키면

너무 조금 들어있어 낚시질해야 되잖아요.

한 캔 사서 넉넉히 무쳐 드셔보세요.

국수를 비벼드실 분은 골뱅이국물을

양념에 조금 넣으세요.

양념이 조금 묽은 듯해야

국수랑 잘 비벼 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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