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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20-02-12 (수)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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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프리마와 명품 예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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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프리마와 명품 예술품
  • 경남매일
  • 승인 2020.02.1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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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항아리와 독일 마이센 도자기 등 고귀한 예술품 상설 전시

투숙객의 휴식과 심신까지 힐링 할 수 있는 토종브랜드 호텔
칼럼니스트 이태균


객실과 레스토랑, 그리고 투숙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부대시설이 있는 곳이 호텔이지만 이 개념을 단번에 깨버린 호텔이 바로 서울 강남에 소재한 `호텔 프리마`다. 호텔 안에는 약 300여 점의 도자기와 미술품이 전시돼 있을 뿐만 아니라 별도로 마련된 미술관에는 세계적인 문화재인 달항아리와 독일의 마이센 도자기 등 이 상설 전시돼 호텔 분위기를 더 고상하고 우아하게 만든다. 
 
마이센 도자기는 세계 최고급 도자기로 겉으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갖춰 왕실과 귀족에게만 거래되고 있으며 유럽사람들은 소장하는 것만도 자부심을 느끼는 독일산 명품 도자기다. 반면 우리의 도자기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표현해 마이센과는 또다른 아름다움을 음미할 수 있어 동ㆍ서양의 도자기를 보면 각각의 빼어난 아름다움과 우아함이 비교되는데 호텔 프리마의 작은 뮤지엄은 전문 도자기 전시장에서도 보기 드문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달항아리는 동그란 몸체에 아무런 장식이나 무늬가 없는 18세기 조선 시대 금사리 가마에서 제작된 대형의 백자 항아리로 선조들이 달항아리를 늘 곁에 둔 이유는 항아리처럼 항상 자신을 비우고 항아리처럼 무엇이나 담을 수 있는 마음을 갖는 겸손과 배려의 숭고한 정신을 함양하기 위함이라고 호텔 프리마의 이상준 사장은 강조했다.

아트 경영을 호텔 운영에 최초로 접목한 이 사장은 뉴욕 크리시티 경매에서 조선백자 달항아리를 15억 원에 2007년도에 매입했다. 지구상에 20여 점만 남아 대부분 박물관에 소장돼 있어 시장에 나오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한다. 

이 사장은 당당하고 떳떳하게 기업경영을 통해 번 돈으로 해외로 반출된 우리 문화재를 사 온 것에 대해 자부심도 크다. 이렇게 고귀한 우리 문화재를 환수하는 일이 정부나 재벌기업 오너만의 전유물이 아님을 보여준 그는 문화재 보호에 대한 자긍심도 매우 높다.

경남 함양에서 태어난 이 사장은 시골 마을 지천으로 널려있는 돌 중에서 옥석을 가려 다니며 수석에 대한 심미안을 넓혔다. 회사원 생활을 접고 1998년에 인수한 호텔 프리마가 명품 예술 호텔이 된 것도 이 사장의 미술품 수집벽 때문에 월급을 쪼개 하나둘 사 모은 소중한 미술품과 도자기가 일익(一翼)을 했다. 이 사장은 예술품에 대한 선천적인 DNA를 갖고 태어나 미술품에 대한 관심과 열정, 그리고 취향 때문에 아트 컬렉션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단다. 
 
IMF 때 토종브랜드 호텔을 인수해 글로벌 호텔들과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고객 유인책이 절실해 예술품을 통한 향기를 피울 수밖에 없었단다.
 
호텔 프리마는 우아하고 고상한 문화재급의 수준 높은 도자기와 미술품이 상설 전시돼 있어 호텔 투숙과 방문객에게 도심 속에서 편안한 휴식은 물론 예술과 문화를 함께 서비스하고 있다. 이 호텔의 특별한 공간인 뮤지엄은 2007년 개관한 이후 고미술 전시부터 신진 유망작가 작품전까지 다양한 기획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사장은 2011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하고, 2011년 문화산업대상 기업 부문에서 대상 수상했으며, 2018년 대한민국소비자대상에서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감성적 호텔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며 호텔의 새 문화를 창조해 나가고 있는 호텔 프리마는 이상준 사장의 아트 경영이란 철학과 리더십으로 고객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토종 브랜드로 무한 국제경쟁 시대에서 토종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며 예술문화경영을 통한 고객과의 교감으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실천하고 한국과 유럽 왕실 도자기인 마이센 (Meissen) 컬렉션으로 동.서양 예술품의 비교 감상을 통해 한국의 미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민간외교 역할로 고객을 끌어당길 예술품의 향기를 전하는 호텔 프리마의 앞날이 기대된다. 토종 브랜드를 고집하는 호텔 프리마는 육체와 정신을 동시에 힐링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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